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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먹스 모렝스69 / Eddy Merckx MOURENX69

헤롬 2017. 9. 25. 19:41

에디먹스 모렝스 69 

(엔듀어런스 장르의 카본 로드바이크)

매장에 조립의뢰된 제품이다.

에디먹스 국내 수입사는 현재 로터등을 수입하고 있는, 트레이드랩에서 하고 있으며,

아래 제품의 정식 판매가격은 340만원(프레임셋) 

사진상의 지오메트리를 보면 알겠지만, 엔듀런스 장르의 자전거이며,

편안한 탑승자세로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로드바이크의 한 종류이다.

모렝스69 라는 이름은, 

에디먹스의 1969년 뚜르 드 프랑스의 제 17스테이지의 

위대한 우승을 기리기 위한 모델이다.

수입사에서 설명하길 214 키로 의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고 하며,

그 거리와, 우승에 걸린 시간이 다운튜브에 써있다.

수입사 설명외에, 조금 더 설명을 붙이자면,

이 스테이지에서 에디먹스는 무려 180킬로미터의 거리를 브레이크어웨이 하여

우승을 했다. 

모든 포인트 져지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싸이클계의 식인종이라는 별명을 가진

에디먹스가 대활약했던 69년의 뚜르드 프랑스.


싸이클 그랜투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사람은

아직까지 에디먹스다.

알베르토 콘타도르, 크리스 프룸, 피터 사간 등등 

현대의 많은 선수들은, 아직까지도 에디먹스의 대기록에 도전중인 선수들이다.


이렇게 싸이클 현역시절 대단한 업적을 가진 선수들이

그 이름을 걸고 만드는 유명 자전거 메이커들이 있는데,

에디먹스, 치폴리니, 보드만 등의 메이커가 그에 해당한다.


현역시절의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이 만든 자전거라는 점이

어떤 구매를 위한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감성에만 호소하는 메이커는 아니고,

메이저 자전거 업체들이 프로선수들에게 스폰서를 자청하고

새로운자전거의 제작과정에서, 

선수들의 피드백을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제대로 된 자전거를 만들것임은 분명하다.

(제길 하지만 다 유럽인들이잖아!!)

아무래도 동양인 체형에는 좀 안맞는 제품들이긴 하다..

조립을 위해 준비된 에디먹스 모렝스69 프레임셋, 그리고 시마노 울테그라 6800, 8000 부품들 


독특한 방식으로 시트포스트를 체결하며,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길이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시트포스트 커팅을 해야할 수도 있다.

엔듀런스 로드바이크의 특징인, 긴 헤드튜브와 충격완화에 효과적인 테이퍼트 헤드셋

기본적으로, 기계식 내장형(인터널) 방식의 케이블링을 지원하며,

제조사 스펙설명과는 다르게, 약간의 가공을 통하면, 

전자식 (Di2, EPS) 그리고 스램 이탭 시스템도 조립이 가능하다. 


높이를 맞추기 위해, 커팅을 하고 

시트포스트 더트캡을 씌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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