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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 제주도 렌트카 이용방법 달라진 점 !

헤롬 2019. 1. 18. 17:51

안녕하세요, 

제주공항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렌트카 이용방법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공항에 도착 후, 

1층 5번게이트를 통해 나간 후, 

횡단보도를 건너 렌트카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각 구역별로 많은 렌트카 회사가 있는데,

사전에 미리 예약하시고 렌트카 회사에서 안내하는 구역으로 가시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셔틀버스를 탑승.

셔틀을 탑승하시면, 렌트카 사무실로 이동합니다.


예전엔 공항주차장에서 바로 차량을 렌트해서 이동할 수 있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현재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을 장기과제로 

일부 정책을 살리면서, 

렌트카 사무실 구역을 따로 권장하며 

제주공항의 현대화 및 주변지역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렌트카도 공항에서 바로 탈 수 없고, 사무실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인데요,


렌트회사마다 다르겠지만, 15명정도 탑승 가능한 소형버스를 렌트카회사마다 많이 사용하고 있어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셔틀버스를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 보이네요.

셔틀버스는 AJ렌트카가 가장 큰 대형버스를 사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군소 업체들은 소형버스들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좀 있더라구요.

대형버스는 그 안에 사람이 거의 다 채워져야 출발을 하고, 

작은 버스는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저희도 직원 안내를 따라 기다리니 3번째 버스를 탈 수 있다 해서 많이 기다려야 하나 했으나 

생각보다 금방 버스가 왔습니다. 


저는 제주 오케이 렌트카 (OK 렌트카) 를 이용했습니다.

항공권 구매시 연계된 곳이라 15% 정도 할인을 받고 이용했네요.


해외에서 렌트할때에 비하면 일처리는 확실히 빠르네요. 

다만, 공항에서 직접 렌트카를 끌고 나오지 못하고 

사무실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자전거같은 큰 짐이 있다면, 이용이 조금 복잡해질 수 있겠네요. 


차량 인수는, 꼼꼼하게 차를 한바퀴 돌아보며

어디 흠집이 있는지 안내직원과 같이 확인합니다.

렌트카 답게 여기저기 흠집이 많습니다. 


저는 휘발유 차량을 인수 했으며, 기름은 절반 정도 주유된 상태 였네요. 


공항근처는 휘발유, 경유, LPG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주유되있던 연료를 어느정도 사용하시고 난 후, 

시내나 다른 지역에서 주유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렌트카야 당연히 내차가 아니니 만족스러울 순 없겠지만, 

저는 조금 실망하였는데,

다른 부분이 아닌 세차 부분이었습니다.


차가 더러운건 크게 상관없지만, 

운전자의 시야를 편하게 해야 할 앞유리가 너무 지저분 했습니다. 

실내방향의 유리창이 걸레로 닦은 자국, 물자국 마른 자국이 너무 심해서 

잠깐 타다가 편의점에 들러 티슈를 사서, 싹싹 닦아내야 했습니다.


이런점은 렌트카 업체에서 신경을 좀 썼으면 좋겠네요. 


네비게이션은 기본으로 장착돼있으며, 

등록된 제주의 다양한 업체들 정보가 담겨있고, 쿠폰을 주는것도 많습니다.

(찾아보시면 통합검색사이트에 더 저렴한 쿠폰들이 있다는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ㅋㅋㅋ)


렌트카 이용 후, 적당한 지점에서 주유를 하고 원래담겨있던 만큼 정도로 주유를 하면 되는데

양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저는 차량의 트립화면을 보면서, 

평균연비에 맞춰서 예상되는 사용량 만큼만 딱 주유해서 반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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